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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4.1.30-2.1 2박3일 일본여행] 나리타공항으로 출발! 본문

여행힐링/2014.01 도쿄

[2014.1.30-2.1 2박3일 일본여행] 나리타공항으로 출발!

BBongvely 2014. 2. 3. 14:09

2014.1.30

인천공항 -> 나리타공항 -> 바쿠로초 -> 오다이바

 

비행기 시간이 8시 40분인가? 벌써 가물가물한 내 기억;;

첫 여행이라 들뜬마음에 전날 잠도 못자고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비몽사몽 준비하고

오빠를 기다렸다~ 오빠도 얼굴이 퉁퉁붓고 나도 퉁퉁붓고~ㅋ

일단 인천공항으로 출발~!

 

공항에 도착하니 5시 40분정도 됐다.

비......가 온다...ㅠ.ㅠ 비....ㅠ.ㅠ

 

우리가 타고 갈 이스타비행기~~ 

 

드디어 구름위로~!!

첫 비행기라 너무너무 무서워서ㅠ 이륙할 때 손에 땀이 아주 그냥ㅋㅋ

비행기가 작아서 그런가 덜컹덜컹..ㅠ.ㅠ

구름 몇 개 뚫고 올라가니 안정 되긴했지만~

이륙,착륙때의 느낌은....

너무너무 별루다..ㅠ.ㅠㅋ

 

이륙하고 얼마지나지 않아, 물이랑 오렌지주스가 나오길래

물만 벌컥벌컥 마셨다~

나중엔 큰 비행기도 타봐야지ㅠ

 

11시 20분쯤 드디어 나리타공항 도착!!

우리의 숙소인 컴포트호텔 도쿄 히가시 니혼바시로

가야하는데,,, 하는데,,, 어디서 표를 끊어야하지?ㅋ

 

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좌측에서 바로 표를 끊을 수 있었다. :)

아이폰으로 일본 지하철노선 중 우리 목적지인 바루로초역을 가리켰더니

친절하게 나리타익스프레스랑 jr소부센 그거 두가지 중에 뭘로 탈거냐고 묻길래,

jr소부센으로 표를 끊었다. (1,280엔)

 

바로 jr라인 표시판을 보고 쭉~ 따라갔다.

생각보다 길을 쉽게쉽게 찾을 수 있어서 두려움은 싹~~ 사라졌다! :)

 


특이하게 지하철이 양방향에서 왔다~

우리가 가는 방향은 도쿄쪽~

혹시 몰라서 아저씨게 여쭤보니 이쪽에서 타면 바쿠로초로 간단다ㅋ


조금 있으니 도착한 나리타익스프레스~~~는 패스!ㅋ 하고

정각 12시에 도착한 JR지하철을 탔다^^

(JR소부센은 정말 우리나라 지하철 같이 생겨서 딱~보면 다 아실거예요^^)

 

사전 조사한 바,

바쿠로초역 까지는 14정거장이라고 하니 불안하신 분들은

정거장수 헤아리셔서 14정거장에서 내리시면 되세요~

바쿠로초 전 정거장이 긴시초이니,

방송에 긴시초~라고 나오면 내리실 준비하시면 된답니다:)

 

...-> 신코이와 -> 긴시초 -> 바쿠로초역 하차

 

바쿠로초역에 도착!!! 1시간 20분 정도 걸린것 같아요~

동쪽, 서쪽, 4번출구, A4출구 뭐 이렇게 있던데..

 

동쪽출구를 찾아서 4번 출구로 나가시면, 바로 좌측에 컴포트호텔이 보이신답니다.

정말 정말 바로 옆에ㅋ

(둘째날은 서쪽출구 4번출구로 나가게 되서;;; 매표소직원에게 물어보니,

개찰구 나가서 좌측으로 쭉~~~걸어가면 된다고 하더라구요,

쭉 가보니 다시 동쪽4번출구가 나오더라구요~^^)

 

체크인이 3시부터라고 알고 있었지만,,

2시가 안된 시간인데도 친절하게 체크인 해주셔서 짐을 올려놓고

첫 일정인 오다이바로 출발!!!

하려고 하니... 비가온다...ㅠ.ㅠ

예정에 없던 비닐우산 525엔에 구입;

 


4번출구로 올라와서 우측에 보니 이렇게 시커먼 간판이들 쫙 있더라구요

글을 모르니,,, 그냥 검정색깔들이 뭔가,, 무섭;ㅋ

 



일단 오다이바로 가기전에

근처에서 밥을 먹고 출발하려고

밥집찾아 이리저리 근처를 돌아다녀봤다.

 

호텔에서 나와 우측으로 쭉~~가다보면 사거리가 나온다.

사거리 우측에 밥집이 쪼금 있길래 일단 들어갔다.

한국처럼 들어가자마자 자리 착석.....ㅋㅋㅋㅋㅋㅋ자꾸 쳐다보길래

아차! 하고 일어나서 자판기 같은데로 가서

카레랑, 무슨 삼겹살올려진 덮밥같은걸 주문했다.ㅋ

 

먹을 음식을 선택하고 돈 1,000엔을 넣으니 조금있자 밥표는 안주고

그냥 돈을 뱉어내는 거다;;,,,, 어라???

 

다시 음식 선택,, 돈 투입,,, 조용~~~ 이노무 기계가 돈 뱉어냄...ㅠㅠ 왜이러지?ㅠ

뒤에 일본머수마들 6~7명이 줄서 있길래 물어보니,,

돈을 먼저 넣고 음식을 선택해야 하는거였다;;ㅋㅋㅋ

 

우리가 그 일본머수마한테 손짓으로 음식선택하고 돈넣고 next ? 라고 물으니

손가락으로 자판기 가리키면서 일본말로 쏼라쏼라한다ㅠ

아마 돈넣었으니 니들 먹을 음식선택하라고 말했던것 같다.ㅋㅋㅋㅋ



저렴한 가격 350엔의 카레:)

맛은 괜찮았다~ 아비꼬의 카레맛과 미묘하게 다르면서도 비슷~^^

 


오빠가 먹은 450엔의 이름모를 밥ㅋ

얘도 가격대비 먹을만했다 :)

 

이제 배도 채웠으니 우산들고ㅠ 오다이바로 출발~~!!! :)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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