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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로 꿈 그래도 쉼 본문
▶ 2012.10.24
난 이석훈의 감성을 참 좋아한다.
2012.8월... 정말 힘들었던 그때 우연히 TV 노래대결프로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
가슴으로 노래하는 그 울림이 느껴졌다. 처음이었다. 진심으로 가슴에 와닿았던 느낌은..
마음으로 청중에게 전하는 그 노래의 울림이 너무나 크게 느껴졌다.
그날로 이석훈이라는 이름을 검색해서 나온 노래란 노래는 죄다 들었다.
듣고 울고 듣고 울고,,, 거의 몇달을 그리 지냈다.
아마도 그때의 내 감성과 맞아떨어져서 큰 위로로 다가왔던것 같다.
그러다 라디오DJ 를 하고 있다는걸 알게되었고, 바로 텐텐을 듣기 시작했다~
움... 일단 노래를 들으면서 누구나 외모로 느끼듯이 바른청년 교회오빠! 요런 이미지겠구나 싶었던 이미지는,,,
완전 반전이었다. 완전!ㅋ
솔직히 인절미처럼 하얗고 곱상한 외모가 별로였다. 남자의 매력이 보이지 않았다.
난 이정, 김강우,, 요론 매력의 소유자들을 좋아하기에 ㅋ
그저 노래를 부를때의 애절하고 꾸밈없이 내지르는 목소리..
내가 좋아했던건 그것뿐이었다.
감성을 소리로 들려주는 울대를 좋아한거였다.
라디오를 들으며 상 남자의 매력에 아~! 하고 더욱 빠졌다.
이제는 그냥 팬심이란것도 생겼다.
지금 보여주고 우리가 느끼게끔 행동한 이석훈의 모습이 진짜라면~!
그냥 내 감성을 위로해준 이석훈이가
항상 행복하고 잘되고 돈도 많이벌고 좋은여자만나고 좋은가족을 꾸리고~ 마냥 행복했음 좋겠다
대신 지금처럼 노래를 들려주면서~!ㅋ 팬이면 요정도는 욕심 부려도 되잖아~!
몇일전 21일 내인생의 첫콘서트를 다녀왔다.
이석훈의 첫 단독콘서트의 마지막날 콘서트였다.
감동.... 말로 글로 쓰라해도 못쓴다. 내가아는 단어로는 표현도 안되거니와 부족하다. 엄~~청 부족하다.
그냥 나만아는 감동이다~!
여튼 팬심과 지금 회사의 힘듬이 겹치며 그의 감성을 알기에 위로라도 받고픈마음에 구입한 책!
역시나 상 남자의 매력 깊은곳에 꿈틀꿈틀 두더지처럼 얼굴을 내미는 감성적인 메세지들.
좋았다. 마냥 좋았다.
사진을 좋아한다는 것도 텐텐을 들으며 알았고, 이석훈이 찍은 사진들로 보는 핀란드의 느낌은~
카푸치노의 풍부한 거품 같은 느낌의 사진들이었다. 부드럽고 따뜻한 가식적이지 않은 그런 온기가 느껴진다.
힘든 청춘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과 또 리서쿤이가 직접 느꼈던 것들,,
(텐텐DJ때 했던 말들도 책에 실려있는 걸 보니 앞으로 보나 뒤로 보나 이 사람은 거짓의 옷을 입지 않은 사람인가 보다.)
우리가 느끼는 감정들을 사진과 글로 전달해준 책.
청춘만 힘들겠나 싶겠지만... 작가 이석훈이 지금 한창 청춘이니~ 1차적으로 그들에게 전하는 글일 것이다.
뭐,, 글들은 정말 개인의 다이어리 같은 글이지만,, 누구나 느끼고 고민하고 피할 수 없고 부딪혀야 하는 일들이기에,,
나 스스로에게 충고하고 용기를 주고픈 그런책 같다. 좋았다 팬으로써! ♥
p44 - 서른 즈음
가끔 돈생각이 난다. 이럴 때마다 드는 생각
나는 지금, 아주 현실적이거나 아주 속물적이거나
나이를 먹어간다는 증거
p120 - 삼촌
살아온 햇수가 늘어난다고 함부로 '어른'이라고 말하지 말기를..
남들과 같은 시간을 산다고 '사람'이라고 말하지 말기를,,
'인간'대접을 못 받아 그렇다고 변명하기 전에 '인간'처럼 행동하기를,,
자, 반성합시다
p162 - 빨간불
특별해서 유난 떠는 게 아니에요
연예인이라서 유세 떠는 게 아니에요
그냥 평범한 사람이라서 그래요.
p203 - 보람 있잖아
악마가 준 선물 보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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